REVIEW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리버풀 2:0 아스날

리버풀은 에미레이츠에 방문해 아스날을 2-0으로 꺾고 웸블리 티켓을 끊었다.

멀티콜 디오고 조타

준결승 2차전 디오고 조타가 2골로 아스날을 2-0으로 꺾으며, 리버풀을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진출시켰다.

라버풀 스트라이커는 19분 만에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뒤 후반 막판에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의 골은 2월 27일 일요일 웸블리에서 첼시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리버풀 vs 아스날 전반전

전반 19분, 로베르토 피르미누의 세련된 플릭은 중앙으로 침투하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전달되었고, 그는 즉시 왼쪽 측면에서 디오고 조타에게 소유권을 제공했다. 리버풀 No.20(디오고 조타)은 도미야스 타케히로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페널티 지역 아스날 수비수 3명과 골키퍼를 넘어 선제골을 넣었다.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던 디오고 조타는 이번 드리블과 골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리버풀 vs 아스날 후반전

후반 77분, 디오고 조타는 알렉산더-아놀드의 센세이셔널한 공중볼로 렘스데일을 제치고 피니시를 했다. 하지만 바로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고 VAR검토를 하였으나, 결과는 포르투갈 포워드가 완벽하게 뛰는 타이밍을 잡아 멀티골의 완성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복귀해 모든 희망이었던 토마스 파티가 교체로 들어가 두 번째 옐로 카드를 받았을 때 아스날의 승리는 사라졌다.

팀 소식

리버풀은 지난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아스날과의 무승부로 브렌트포드전 체임벌린의 부상으로 카이데 고든을 출전시켰고 제임스 밀너와 미나미노를 교체로 시작하였다. (아직도 리그컵에서 관중으로 날린 팬서비스는 아직 잊지 않았다.)

• XI : 켈러허, 알렉산더-아놀드, 마팁, 반 다이크, 로버트슨, 파비뉴, 헨더슨, 존스, 고든, 조타, 피르미누
• Subs: 알리송, 코나테, 밀너, 고메즈, 미나미노, 치미카스, 아드리안, 윌리암스, 모튼

아스날 리버풀 포메이션

이번 시즌에 코로나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부상 등으로 선수들 변화가 많아 스쿼드의 일관성이 없어 선수들도 실수가 많이 보였다. 하지만 클롭만의 전술로 어떤 상황이든 해내는 것을 보면 리버풀은 리버풀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후 디오고 조타 인터뷰

첫 웸블리 결승 진출에 대해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우리가 거기에 도달하는 것은 분명히 좋은 일이며 우리가 기대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아주 잘해왔다. 어린 선수들과 다양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지만 준결승 1차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분명히 승리할 수 있었다다. 우리는 오늘 밤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고,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받을 자격이 있다.

오늘 밤 전투에서 가장 기쁘게 한 것

승리! 아니, 모든 것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너무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들은 공정한 프리킥을 일찍 얻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우리가 그들을 막았고, 그들에게 너무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고 우리가 직접 두 골을 만들었다.

디오고의 첫 번째 골은 그런 유형(측면에서 드리블하며 중앙으로 파고드는)의 선수라는 점에서 탁월했다. 그리고 또 두 번째 골을 터트려 다시 한 번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아마도 클럽에서 지금까지 최고의 폼을 지닌 세계 정상급 선수이다. 그에게 더 많은 골을 넣고 결승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리그 우승이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한 가운데 이번 시즌 리그컵은 트로피 수집을 누가할지 관심이 모은다. 결승전은 2월 27일 일요일 첼시와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웸블리에 도착했고, 첼시는 4강전에서 토트넘을 합계 3-0으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 첼시 카라바오컵 결승전

You'll never walk 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