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유 1–1 사우스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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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21-22S)Premier League

REVIEW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유 1–1 사우스햄튼

by Shy the Kop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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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 사우스햄튼

  • 맨유 XI : (골키퍼) 데 헤아 (수비수) 달롯, 바란, 맥과이어, 루크 쇼 (미드필더) 맥토미니, 폴 포그바, 페르난데스 (공격수) 래시포드, 호날두, 산초
  • 소튼 XI : (골키퍼) 포스터 (수비수) 페라드, 압둘 카림, 베드나렉, 워커 피터스 (미드필더) 엘유누시, 로메우, 워드프라우스, 암스트롱 (공격수) 아담스, 브로야


25라운드 첫 경기는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0위 사우스햄튼의 경기였다. 맨유는 주중에 리그 최하위 번리(20위/20경기/14점)에게 1-1 무승부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사우스햄튼과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사제지간인 두 감독은 비슷한 스타일의 경기를 펼쳤다. 경기내내 압박을 시도하고 측면을 이용해 중앙으로 돌파하거나 크로스를 하며 골문을 두드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그바의 탈압박과 패싱,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활동량과 조율로 사우스햄튼의 공간을 계속 노렸다.

전반 초반에는 맨유가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산초와 래시포드의 측면 공격이 주 공격루트였다.
전반 9분, 역습상황에서 산초의 경험부족으로 호날두와 래시포드에게 패스 타이밍을 치며 골 기회를 놓친다. 그리고 전반 21분, 래시포드의 측면 돌파에 낮은 크로스로 산초가 득점을 성공시킨다.

골가뭄에 시달리는 호날두가 수비수 뒷공간을 노리며 침투하려 했으나 오프사이드거나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오늘도 짜증스러운 호날두다. 맨유은 폴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아니었다면 공격전개도 힘들었을 것이다. 사우스햄튼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을 상대로 본인들의 경기를 가져갔다. 결정적인 유효슈팅은 적어도 공격시도는 맨유보다 많았다.

후반전이 시작되었고, 두 팀 모두 전반에 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리고 48분, 체 아담스가 맨유의 페널티 지역을 돌파하면서 동점골을 터트린다.

전반에 압박으로 사우스햄튼을 괴롭혔던 맨유는 후반전 번리전처럼 공간을 내주면서 사우스햄튼에게 쉽게 패스와 슈팅을 내준다. 데 헤아가 아니었다면 2골은 실점했을 것이다. 물론 맨유도 골 기회가 더 많았지만 패스 타이밍이 늦거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가며 득점에 실패한다.

맨유는 75분 맥토미니를 빼고 엘랑가를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추가하였고 중원에는 페르난데스와 포그바만 배치되었다. 그리고 82분에는 래시포드를 린가드와 교체를 시킨다. 맨유의 공격은 페르난데스와 포그바가 전방에 공을 뿌려주며 사우스햄튼의 뒷공간을 노리거나 측면에 공을 보내 선수들의 개인 기량으로 골문을 두들겼다. 하지난 베드나렉 대신 투입된 잭 스티븐스와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결정적인 순간들을 모두 막아낸다.


사우스햄튼은 맨유의 라이트백 달롯과 바란 사이를 공략하며 데 헤아를 괴롭힌다. 아담스와 브로야가 맨유의 뒷공간을 계속 노렸고, 맨유의 수비수들은 정신을 못차렸다. 달롯은 후반 내내 수비하느라 전방에 올라 갈 수가 없어 래시포드가 고립되어 공격전개가 어려웠다. 결국 맨유의 공격은 산초와 루크쇼에 집중되어 단조롭기도 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휴식기 이 후에 리그 2경기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해 승점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러한 경기력이라면 유로파리그 진출도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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