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R 아스톤 빌라 3-3 리즈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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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21-22S)Premier League

REVIEW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R 아스톤 빌라 3-3 리즈 유나이티드

by Shy the Kop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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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쿠티뉴의 부활

리버풀과 레스터 시티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아스톤 빌라(11위/22경기/27점)리즈 유나이티드(15위/22경기/23점)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나며 순위는 그대로 유지했다.

아스톤 빌라는 경기 9분 만에 대니얼 제임스에게 선제골을 헌납하였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이 선수는 좌우 측면 모두 윙어로 가능하고 뱀포드의 부상으로 중앙 공격수로 활용되고 있다.

전반 30분 쿠티뉴가 페널티 지역에서 터닝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빌라 파크를 열광하게 하였다.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리즈는 캘빈 필립스와 리암 쿠퍼, 파스칼 스트라위크 등 핵심 선수뿐만 아니라 교체 자원들도 줄부상으로 결정하여 수비 불안은 여전했다.

전반 38분과 43분에 제이콥 램지의 연속골이 터지며 3-1로 경기를 역전을 하였다. 쿠티뉴는 전반에만 1골 2도움으로 경기를 조율하며 예전 기량을 보여줬다. 특히 두번째 골에서 제이콥 램지에게 찔러준 패스는 선수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멀티골을 성공한 잉글랜드 국적의 제이콥 램지는 아스톤 빌라 아카데미 출신의 미드필더로 빌라에서 잭 그릴리쉬 이 후 가장 유망한 선수이다. 올해 나이는 2001년생 20살이다.

리즈가 전반 추가시간에 대니얼 제임스가 만회골을 터트려 3-2 한 점차 전반을 마무리했다. 한 점차로 따라 잡은 리즈도 중하위권 팀 답지 않은 공격력을 지니고 있어 빌라의 축구를 어렵게 했다. 결국 후반 63분에 수비수 디에고 요렌테에게 골을 헌납하며 3-3 무승부로 끝난다.

경기 후 스티븐 제라드는 아스턴 빌라가 빌라 파크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수치만 봐도 아스톤 빌라가 리즈에게 밀리는 상황이었다.

지난 1월 말, 프랭크 램파드가 에버튼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두명의 잉글랜드 레전드 미드필더가 프리미어리그를 이끌고 있다. 두 감독이 만난다면 팬들에게 흥미로운 광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아쉽게도 지난 1월 아스톤 빌라와 에버튼이 맞붙어 이번 시즌에는 두 감독이 붙는 일은 없다. 하지만 두 감독이 이끄는 클럽이 리그 최종전에서 어떤 순위로 시즌을 마감할 지 관심을 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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