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R 토트넘 2-3 사우스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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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21-22S)Premier League

REVIEW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R 토트넘 2-3 사우스햄튼

by Shy the Kop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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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손흥민의 시즌 9호골, 토트넘 2-3 패배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토트넘 대 사우스햄튼의 경기는 2-3 소튼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전 리그 7위였던 토트넘(7위/21경기/36점)은 7위를 유지했고, 12위였던 사우스햄튼(10위/23경기/28점)은 2단계 상승한 10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올리버 스킵과 탕강가가 부상으로 제외되었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한 벤탄쿠르가 벤치에서 출격 대기를 하였다.

 

  • 토트넘 XI : (공격수) 해리 케인,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미드필더) 에메르송 로얄, 호이비에르, 해리 윙크스, 레길론,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골키퍼) 휴고 요리스
  • 사우스햄튼 XI : (공격수) 체 아담스, 아르만도 브로자, (미드필더) 모하메드 엘리오누시, 오리올 로메우,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슈튜어트 암스트롱, (수비수) 로맹 페라우, 모하메드 살리수, 얀 베드나레크, 카일 워커피터스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

8 : 23

이 숫자는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슈팅 숫자이다. 슈팅부터 코너킥 횟수까지 모든 면에서 사우스햄튼에게 밀린 경기였다. 손흥민 선수는 자책골 유도와 시즌 10호이자 리그 9호골을 성공시켰으나 팀의 패배는 막지 못하였다.

전반전은 어지러웠다. 전반 4분에 사우스햄튼 체 아담스의 슈팅을 휴고 요리스가 선방했고, 손흥민 선수의 프리킥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기도 했다. 전반 16분에는 레길론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치기도 했다.

전반 18분, 루카스 모우라가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는 호이비에르에게 패스를 주었고, 다시 페널티 중앙으로 손흥민에게 낮은 크로스를 주었는데 사우스햄튼 수비수 베드나레크가 태클로 걷어내려는 것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자책골이 되었다.

사우스햄튼에게 고전하는 토트넘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동점골을 내준다. 페널티 지역에서 쉽게 걷어낼 수 있었던 볼을 벤 데이비스가 미끄러지며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사우스햄튼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성공시킨다. 득점 장면을 보더라도 토트넘 선수들이 페널티 지역 안에 있는 사우스햄튼 선수들에게 쉽게 패스를 내준다.

토트넘에게 다행스러운 것은 사우스햄튼이 결정적인 순간이 많았지만 1-1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는 것이다.

후반 10분, 전반전 절호의 기회를 날린 레길론이 돌아뛰는 해리 케인에게 크로스를 날렸으나 케인의 헤딩한 공이 바운드되며 골대를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콘테 감독은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호이비에르를 이번 겨울에 이적한 벤탄쿠르와 교체시킨다.

후반 15분, 루카스 모우라의 환상적인 크로스를 쇄도하는 손흥민이 왼발로 툭 갖다대며 득점을 한다. 사우스햄튼과 13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린 손흥민 선수가 사우스햄튼에게 12골이자 리그 9호골, 시즌 10호골을 성공시킨다.

하지만 토트넘이 2-1 리드를 한지 10분도 안된 후반 24분, 사우스 햄튼에게 동점골을 내준다. 미드필더 모하메드 엘리오누시가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였지만 아무도 마크하지 않았고, 에메르송 로얄이 뒤늦게 방해하려 했지만 오픈 헤더골을 내주게 된다. 프리킥 장인,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의 얼리 크로스는 쇄도하는 선수의 머리에 정확히 전달하였다.

이 골 장면은 토트넘의 수비의 문제라고 볼 수 없는 것은 산체스와 에메르송은 간격을 맞추어 수비를 하고 있었고, 뛰어 들어오는 선수를 놓친 것은 해리 윙크스와 교체 투입된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 방향으로 쏠려 있었기 떄문에 후방에서 들어오는 선수를 잡지 못한 것이다. 물론 에메르송이 놓친 것도 문제있지만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수비 문제가 크다.

후반 82분도 사우스햄튼의 2번째 골과 다르지 않았다. 제임스 워드프라우스가 토트넘의 페널티 중앙으로 크로스를 시도하였고 체 아담스가 헤딩으로 골을 성공시킨다. 이번 골은 에메르송이 아담스를 놓치며 토트넘의 공중볼 처리에 대해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줬다. 경기는 이 골로 사우스햄튼이 3-2로 역전을 하며 마무리가 된다.

경기 후 손흥민 선수는 인터뷰를 가졌다.

솔직히 말해서, 매우 실망하고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특히 홈에서 리드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것보다 훨씬 더 잘해야 합니다. 5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우리는 사우스햄튼이 열심히 밀어붙이고 공격적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반전에 득점 기회가 있었고, 후반전에 우리가 높은 압박을 가했으며 경기를 일찍 끝낼 수 있었습니다. 실망스러운 결과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결과

  • 브라이튼 1-1 첼시 (1월 19일)
  • 뉴캐슬 3-1 에버튼
  • 웨스트햄 1-0 왓포드
  • 토트넘 2-3 사우스햄튼 
  • 맨체스터 시티 2-0 브렌트포드 
  • 노리치 시티 1-1 크리스탈 팰리스 
  • 아스톤 빌라 3-3 리즈 유나티드
  • 리버풀 VS 레스터 시티 (2월 1일 4시 45분)
  • 울버햄튼 VS 아스날 (2월 1일 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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