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B조 : 카타르를 향한 여정 7차전

아시아 지역예선 B조는 2개의 본선 직행 자리를 놓고 3팀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본, 호주에 앞서 선두를 달리며 끝까지 밀어붙이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 오만과 중국은 3위라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조 1위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금까지 거의 완벽에 가까웠고, 5번째 매치데이에서 호주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것은 단 한 번뿐이다. 가장 가까운 도전자 일본보다 4점 앞서 있어 본선 진출에 가장 근접해 있다.

아시아 지역예선 B조 순위표

하지메 모리야스의 일본은 지난 10월 호주와 2-1, 11월 베트남과 오만 원정에서 연속 1-0 승리를 거두며 3연승으로 조 2위를 차지했고, 이번에 중국을 홈으로 초대해 예선 7차전에 들어간다.

이토 준야는 일본의 가장 밝은 불꽃으로, 벨기에 헹크의 윙어인 그는 베트남과 오만전에 골을 넣으며 이번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도 일본의 카타르행을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토 준야

호주는 지난 4차전 일본에게 2-1 패배, 5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 0-0 무승부, 6차전 중국에 1-1 무승부로 일본과 승점 1점차로 3위로 밀려났다. 이번 베트남과 오만 경기에 필사적으로 승점을 따내기 위해 뛸 것이다. 그리고 2위 수성을 위해 8차전 일본 대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응원할 것이다.

오만과 중국은 3위와 1경기 이상 차이가 나서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3위까지 노려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마지막으로 최종 예선에 첫 진출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4연패로 여전히 첫 승점을 노리고 있다.

1월 27일
호주 vs 베트남
일본 vs 중국
사우디 아라비아 vs 오만

2월 1일
일본 vs 사우디 아라비아
베트남 vs 중국
오만 vs 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