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리버풀 3-1 노리치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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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21-22S)Premier League

REVIEW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리버풀 3-1 노리치 시티

by Shy the Kop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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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의 후반 교체가 신의 한수

주중에 밀라노에서 인터밀란과 챔피언스리그 16강 전을 치르고 온 리버풀(2위/25경기/57점)은 노리치 시티(18위/25경기/17점)을 만났다.

리버풀은 리그 득점랭킹 2위 디오구 조타와 피르미누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주전 선수들의 휴식을 위해 알렉산더-아놀드는 명단 제외, 로버트슨은 벤치에 있었다.

알렉산더-아놀드와 로버트슨의 자리는 조 고메즈와 치미카스가 나섰고, 파비뉴와 티아고 알칸타라 자리에는 티아고 알칸타아와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나왔다. 공격진은 측면에 루이스 디아스와 모하메드 살라, 중앙에는 마네가 위치하며 펄스 나인의 역할을 했다.

지난 주 24라운드 번리와의 리그 경기부터 주중 인터 밀란과의 챔스경기까지 쉽게 골이 터지지 않는 리버풀은 노리치 시티를 만나서도 어려운 경기를 했다.

치미카스와 루이스 디아스는 호흡이 맞지 않았고, 체임벌린의 크로스는 성공률이 낮았으며 케이타는 위협적이지 못했다. 전반 내나 공격의 주도권을 갖고 있었지만 결정적이지 못했다. 이에 살라가 직접 드리블하며 공격의 실마리를 찾으려 했고, 측면에서 드리블하며 노리치 시티 수비수 윌리암스를 괴롭혔지만 밀집된 수비를 뚫지 못하였다.

반대편의 디아스는 전방 압박과 활동량으로 공격시 많은 관여를 하였지만 드리블 돌파가 번번히 실패해 역습의 빌미를 제공했다. 마네는 중앙에 나서며 제 역할을 하기 위해 분주했으나 측면에서의 경기력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전반전은 15 대 2, 슈팅수로 경기 내용을 보여주며 마무리 되었다.

후반전에는 변수가 생겼다. 후반 48분, 리버풀 우측 측면에 계속 공격시도한 노리치 시티는 행운의 골을 성공시킨다. 노리치 시티 공격수 라시차의 슈팅이 마팁에 발에 맞고 골대에 들어가게 된다.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던 리버풀의 클롭은 결국 케이타를 오리기, 체임벌린은 티아고와 교체시킨다. 리버풀은 인테르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같이 선수 교체로 경기 흐름을 바꾼다. 리버풀은 오리기와 디아스가 중앙에 위치하며 4-2-4 로 변경하였다.

그리고 교체의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64분, 헨더슨이 박스 측면의 치미카스에게 공중볼을 주었고 치미카스는 헤딩으로 박스 중앙으로 연결했다. 그리고 자리잡은 사디오 마네가 바이시클 킥으로 노리치 골망을 흔들었다.

첫 골이 들어가자 노리치 시티는 무너지기 시작했고, 리버풀은 2분만에 두번째 골을 넣는다. 알리송 골키퍼의 킥이 전방의 살라에게 연결되었고 살라는 침착하게 수비수와 골키퍼를 속이며 오른발 킥으로 골대 구석에 슈팅을 한다.

리버풀는 세번째 골은 이번 겨울에 이적하며 리버풀에 빠르게 적응한 루이스 디아스의 리버풀에서의 데뷔골을 터트린다. 헨더슨이 중앙으로 침투하는 디아스에게 키패스를 하며 디아스가 간결한 볼터치 후 침착하게 칩샷으로 골망을 흔든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개막전 3-0, 이번 26라운드 3-1 승리로 노리치 시티에 완승을 거둔다. 또한 리버풀은 이 경기 득점으로 이번 시즌 100골을 달성했고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에서 150골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리버풀은 한 경기를 덜 치른채 맨시티에 승점 6점차로 2위에 머물러 있지만, 경기 후 펼쳐진 맨시티와 토트넘 경기에서 토트넘이 3-2 로 승리하며 맨시티와 더욱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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