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일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2월 19일 토요일 1경기

• 웨스트햄 vs 뉴캐슬( 오후 9시 30분)

2월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이 코로나19로 연기된 18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맨유는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로 2-0 으로 승리하며 12승 7승 6패 승점 43점으로 4위로 도약했다. 그리고 이번 주말, 총 10개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첫 경기는 웨스트햄(5위/25경기/41점)과 뉴캐슬(17위/23경기/21점)의 경기로 웨스트햄 홈 구장 런던 스타디움에서 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에 시작한다. 순위상 웨스트햄이 우세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 크리스 우드, 기마랑이스, 키어런 트리피어 등 선수 보강을 나선 뉴캐슬이 프리미어리그 휴식기 이후 2연승(에버튼, 아스톤빌라)을 달리고 있어 예상을 뒤집힐 수 있다.

 

웨스트햄은 지난 레스터시티전에서 종료 직전 터진 극장골로 간신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반기 보여준 경기력을 유지하지 않는다면 두 세 경기 덜 치른 아스날, 울버햄튼, 토트넘에게 언제든지 자리를 내줄 수 있다.

 

2월 20일 일요일 8경기

• 아스날 vs 브렌트포드 (오전 12시)
• 브라이튼 vs 번리 (오전 12시)
• 리버풀 vs 노리치 시티 (오전 12시)
• 사우스햄튼 vs 에버튼 (오전 12시)
• 아스톤 빌라 vs 왓포드 (오전 12시)
• 크리스탈 팰리스 vs 첼시 (오전 12시)
• 맨시티 vs 토트넘 (오전 2시 30분)
• 리즈 유나이티드 vs 맨유 (오후 11시)

20일 경기 중 빅 매치는 맨체스터 시티(1위/25경기/63점)과 토트넘 핫스퍼(8위/22경기/36점)의 경기이다. 지난 10월 크리스탈 팰리스에 2-0 패배 후로 15경기 동안 패배가 없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3연속 패배를 당하고 있는 토트넘의 경기는 20일 오전 12시에 열린다.

 

맨체스터 시티는 주중에 리스본으로 떠나 스포르팅과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전을 4-0 완승을 거두고 돌아온 만큼 최근 경기력을 보면 토트넘이 당연 열세이지만 이번 시즌 개막전 토트넘이 손흥민 선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하였기 때문에 다시 한번 손흥민 선수의 골과 함께 이변을 기대해 본다. 리그의 재미를 위해서라도 맨체스터 시티가 한번쯤 미끄러지길 바란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과의 2-3 역전패에 이어 지난 주말에 울버햄튼에게 2-0으로 패배하며 최악의 후반기를 시작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시절부터 하향세이긴 했지만 제대로 된 공격전개도 되지 않으면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클럽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 벤탄쿠르와 쿨루셉스키를 영입하였지만 해리 케인, 손흥민, 요리스와 같은 월드 클래스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경기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번 시즌 도허티를 대체하기 위해 영입한 에메르송은 크로스 성공률이 바닥이며 수비력 또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토트넘은 오른쪽 풀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에릭 다이어가 돌아와 실수를 연발한 산체스는 벤치로 내려앉게 되었다. 

첼시의 클럽월드컵으로 열흘을 쉬고 온 아스날(6위/22경기/39점)은 최근 5경기 무승의 브렌트포드(14위/25경기/24점)를 만난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아스날은 브렌트포드에 0-2 패배를 당했고, 이 패배 후에 2경기를 내리지며 리그 최하위에 있기도 했다. 설욕전에 나서는 아스날은 울버햄튼 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결장한다. 

아스날 라카제트

주중에 밀라노에서 인터밀란과 챔피언스리그 16강 전을 치르고 온 리버풀(2위/24경기/54점)은 노리치 시티(18위/24경기/17점)을 만난다.

 

지난 주 24라운드 번리와의 리그 경기부터 주중 인터 밀란과의 챔스경기까지 필드에서 쉽게 골이 터지지 않는 리버풀이 세트피스에서 득점이 결승골이 되며 승리를 가져갔지만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서 복귀한 마네와 부상에 복귀한 엘리엇의 경기력을 더욱 올리기 위해 필드에서 대량 득점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두 팀은 개막전에 만나 리버풀이 3-0 으로 승리하였으며, 리그 득점랭킹 2위 디오구 조타가 챔스에서 부상이 의심되어 교체되었는데 발목 인대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해 보인다.

 

클럽월드컵 우승자인 첼시(3위/24경기/47점)은 크리스탈 팰리스(13위/24경기/26점)의 셀허스트 파크에 방문한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이며,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그 5경기 3무 2패로 올해 승리가 없다. 

 

주중에 맨유에게 2-0 을 패배를 거둔 브라이튼(9위/24경기/33점)이 리그 최하위 번리(21위/21경기/14점)를 만난다. 두 클럽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만나 브라이튼이 2-1로 승리하였다.

 

중위권과 하위권 경기도 펼쳐지는 사우스햄튼(10위/23경기/28점)은 에버튼(16위/22경기/22점), 아스톤 빌라(12위/23경기/27점)는 왓포드(19위/23경기/15점)를 초대한다. 지난 24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6경기 무승을 끊어낸 에버튼의 램파드 감독은 빅 클럽에 준수한 성적을 낸 사우스 햄튼을 만나 어떤 경기를 펼쳐 줄지 기대를 모은다. 사우스 햄튼은 맨시티와 1-1 무승부, 토트넘에 3-2 승리와 지난 주 맨유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강팀 킬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라드의 아스톤 빌라는 뉴캐슬을 만나 잠시 주춤했지만 왓포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위/25경기/43점)는 한때 지역 라이벌로 장미 더비라 불리우는 리즈 유나티드(15위/22경기/23점) 와 경기를 치른다. 19-20시즌에 리즈 유나이티드가 승격을 하면서 이 로즈 더비가 다시 성사었는데 이번 시즌 맨유가 개막전에서 5-1 승리를 가져갔다.

 

포그바 이적설, 매과이어에서 호날두 주장직 교체설, 포체티노 감독 부임설 등 잡음이 계속 터져나오는 맨유가 주중에 브라이튼를 상대로 2-0 승리하면서 6경기 무득점 호날두의 부활 신호탄인지 이 경기를 통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2월 21일 월요일 1경기

• 울버햄튼 vs 레스터 시티 (오전 1시 30분)

지난주 토트넘(8위/22경기/36점)의 홈 구장에서 2-0 완승과 순위까지 밀어낸 울버햄튼(7위/23경기/37점)이 레스터 시티(11위/22경기/27점)를 불러낸다. 2월 18일에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치른 레스터 시티는 3일 만에 리그 경기를 갖는다. 제이미 바디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부터 4경기 무승에 올해 승리가 없다. 컨퍼런스리그와 코로나19로 연기된 경기를 치르면서 경기 일정이 빡빡하다.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

울버햄튼은 리그 22경기 19골로 강등권 수준의 득점력을 갖고 있지만 지난 토트넘과의 경기 2골과 속시원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황희찬 선수가 부상에 복귀에 울버햄튼의 공격진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이며 선발 출전을 기대해 본다.

 

21/22 Premier League Player Rank

• 골 : 모하메드 살라(1위/16골), 디오고 조타(2위/12골), 라힘 스털링(3위/10골), 손흥민(공동4위/9골)
• 어시스트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1위/10개), 모하메드 살라(2위/9개), 앤디 로버트슨(공동3위/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