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예선 8차전 대한민국 2-0 시리아,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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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dcup/Asia

카타르 월드컵 예선 8차전 대한민국 2-0 시리아, 본선 진출

by Shy the Kop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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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한국은 2월 1일에 피파랭킹 86위 시리아와 중립지역 UAE 두바이에서 8차전를 갖었다. 이번 시리아전 있기 전에 대구FC 수비수 홍철 선수가 코로나19 양성이 나왔고 추가 검사에도 양성 반응으로 대표팀 전원이 PCR검사를 받게 되었다. 다행히 홍철 선수를 제외하고 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음성 반응을 보여 8시간이 지연되었지만 훈련을 재개했다.

이 경기에 한국은 레바논 전과 같이 4-4-2 전술로 황의조와 조규성 선수가 투톱으로 나왔다. 그리고 이재성 선수가 우측으로 가며 좌측에는 권창훈 대신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이 국가대표 첫 선발에 나섰다.

중앙에는 황인범과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게 된 정우영 대신 백승호 선수가 선발로 나왔다. 수비에는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선수가 나왔고 우측에는 이용 선수 대신 울산 현대의 김태환이 나왔다. 골키퍼는 김승규 선수가 맡았다.

시리아 전 한국 선발 명단

한국은 전반 10분 시리아의 세트피스로 골을 내주었으나 다행히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가 되었다. 오프사이드였지만 1차적으로 커트하지 못해 세트피스시 수비 불안은 보완해야 할 것이다. 또한 김진수 선수가 김승규 골키퍼에게 준 패스가 짧아 위험한 상황을 내주기도 해서 경기중 집중력에 대해서도 보완해야 할 것이다.

전반전 한국은 측면에서 공격을 풀어 나가거나 페널티 지역으로 공을 보내며 공격을 시도하였다. 그리고 정우영 선수의 슈팅으로 대한민국의 공격이 시작됐다.

전반전은 한국보다 시리아가 준비한 전술이 더 성공적이었다. 점유율이나 슈팅수를 보면 한국이 우세하였으나 수비 시 5-3-2 인 시리아가 공수전환을 빠르게 가져가 높은 라인의 한국 수비를 흔들었다.

중동 국가치고 경기 내내 압박을 시도 했고 전방에 있는 오마르 카르빈 선수는 생각보다 기량이 좋아 좌우측면과 중앙에서 한국의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괴롭혔다.

이 선수는 볼키핑도 좋고 등을 지고 돌아서 돌파시도는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물론 파울 유도의 모습도 많이 보이기도 했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조규성의 위협적인 헤딩이 아쉽게 골문을 벗어나면서 전반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에는 정우영이 교체되고 권창훈 선수가 들어오면서 이재성 선수가 왼쪽으로 이동했다.

후반 52분, 백승호가 프리킥으로 시리아의 골문을 위협했고 1분 뒤 김태환 선수가 시리아 우측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수비수를 앞에서 두고 크로스를 시도 하였고 김진수가 높은 타점으로 헤딩을 성공시키며 시리아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67분에는 조규성 선수의 침투 패스를 황의조 선수에게 전달하며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주었으나 골키퍼가 선방을 하였다. 최종예선에서 득점이 없는 황의조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결정력이 매우 아쉬웠다.

69분에는 조규성 선수를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한 이동준 선수로 교체하였다.

후반 71분, 교체 투입된 권창훈이 우측에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시리아 선수들이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후반 85분에는 황의조 선수가 일대일 찬스에서 마무이를 실패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88분에는 김승규 선수가 펀칭 실수를 하며 시리아 선수에게 헤딩을 내주었고, 다행히 골대를 맞으며 위험을 벗어났다.

한국은 후반 90분 황의조와 이재성을 김건희, 김진규 선수와 교체하였다.


경기는 김진수와 권창훈의 골로 한국이 2-0 승리를 가져갔으며 이 승리로 한국은 10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을 달성하였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일정

  • 9차전 3월 24일 한국 vs 이란
  • 최종전 3월 29일 아랍에미리트 vs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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