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FER NEWS 이동준, 헤르타 베를린 이적

이동준, 헤르타 베를린 이적

헤르타 베를린 이동준

지난 시즌에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울산 현대로 이적한 이동준은 강원FC와의 데뷔전에서도 환상적인 칩샷으로 대형 공격수 등장을 알렸다.

이동준 울산 현대 데뷔골

U-20, U-23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친 이동준은 2020 도쿄올림픽 대표 차출부터 국가대표 대표팀까지 뽑히면서 첫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K리그 팬이 아니라면 대표팀 합류에 의아할 수 있지만 2021시즌에 베스트 11에 선정될 만큼 맹활약을 하였다. 울산 현대 11번 이동준 선수는 2021시즌 K리그1, FA컵, ACL 합쳐 37경기에 출전해 12골 5도움을 기록하였다.

오른쪽 측면 포워드인 이 선수는 1997년생 24살로 2019년에 부산 아이파크을 K리그1로 승격을 이끌면서 MVP를 수상하였고 1년만에 강등되면서 울산 현대로 이적하게 된다.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중앙 침투하기도 하고, 볼터치가 좋고 위치 선정도 좋아 라인 브레이킹도 많이 한다. 또한 리그에서 팬텀 드리블을 보여주며 스킬적으로도 매우 훌륭하다. 롤 모델은 모하메드 살라와 라힘 스털링이다.

이동준 선수 프로필

지난 12월 7일, 2021 K리그1 미드필더 부분에서 베스트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다음 시즌이 기대되었으나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이번 시즌에 마인츠의 이재성,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다음으로 3번째 분데스리가 선수가 된다.

헤르타 베를린은 독일 수도 베를린을 연고로 하는 구단으로 1892년 창단했지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든 적은 없다.

이번 시즌 헤르타는 분데스리가 20라운드까지 6승 4무 10패 승점 22점으로 13위에 머물러 있다.

공격력 보강이 필요한 헤르타 베를린은 승강 플레이오프 권 16위 아우크스부르크(4승 7무 9패 승점 20점)와 3점 차 밖에 나지 않고, 4승 6무 10패 17위인 슈투트가르트와 승점 차도 4점이다.

올 시즌 11경기 5골을 넣은 요베티치 외에 믿을 수 있는 공격수가 없는 데 요베티치가 부상을 안고 사는 유리몸이라 언제 이 옵션이 사라질 지 모른다.

이동준 선수가 레바논 경기 전에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독일로 향하며 이적을 마무리하였다. 리그 하반기에 팀을 구출하는 주인공이 되었으면 한다.

2021 K리그1 XI

• FW 라스(수원 FC), 주민규(제주)
• MF 바코(울산), 세징야(대구), 이동준(울산), 임상협(포항)
• DF 강상우(포항), 불투이스(울산), 홍정호(전북), 이기제(수원)
• GK 조현우(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