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리버풀 vs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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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21-22S)Premier League

PREVIEW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리버풀 vs 토트넘

by Shy the Kop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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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위를 위한 리버풀과 챔스권 리그 4위를 위해 싸우는 토트넘의 대결

2021-22 프리미어리그가 이제 3번의 라운드만이 남았습니다. 코로나19로 연기된 경기들을 포함하면 클럽별로 4 ~ 5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점 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잔여 경기 모두 승리해야 우승에 대한 희망이 있습니다. 맨시티는 리그 외에는 트로피 수집이 어려워 잔여 경기에 사활을 걸 것입니다.

현재 리버풀의 잔여 경기는 토트넘-아스톤 빌라-사우스햄튼-울버햄튼 입니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토트넘과의 경기가 잔여 경기중 가장 어렵습니다. 이번 주중에 스페인으로 날아가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비야레알과 3-2까지 가는 승부를 했기 때문에 일부 선수들은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피르미누의 부상이 매우 아쉽습니다. 앞둔 경기 중에도 사우스햄튼과의 경기도 부담이 있을 것입니다.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이 리그 경기 3일 전에 있어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그 5위 토트넘 역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합니다. 리그 4위 아스날과의 승점 차는 2점으로 단 1경기만으로도 뒤집힐 수 있습니다. 콘테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쿨루셉스키와 벤탄쿠르를 영입하며 리그 4위 추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경기력에 기복이 심하여 브라이튼에 1-0 패배, 브렌트포드와 무승부로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하고 다음 주 한국시간으로 5월 13일 금요일에 아스날을 만납니다. 리버풀이라는 산을 넘는다면 다음 라운드가 진짜 멸망전입니다. 물론 리버풀이라는 산이 현재 토트넘이 상대하기에는 정말 높은 산이지만, 한국인으로서 손흥민 선수가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리버풀이 우승도 해야 합니다.)

경기 결과와 다르게 이번 경기는 리그 득점 순위 1, 2위의 맞대결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득점 1위의 모하메드 살라가 올해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다녀오고 나서 득점력이 떨어지고 있으나 22골로 2위 손흥민 선수(19골)와 3골이 앞서고 있습니다.

순위 싸움을 떠나 손흥민 선수가 지난 레스터 시티전에서 멀티골과 1 어시스트로 해리 케인과의 합작골 기록을 늘렸으며,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 이제는 아시아인 최초로 20골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느새 프리미어리그 브랜드가 되어버린 손흥민 선수가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득점을 기대해보겠습니다.(승리는 리버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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