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리버풀 2-1 아스톤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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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21-22S)Premier League

REVIEW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리버풀 2-1 아스톤 빌라

by Shy the Kop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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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2-1 로 승리하며, 리그 우승에 대한 경쟁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리버풀은 리그컵, 챔피언스리그, FA컵 모두 최종전까지 대회를 이끌고 있어 선수들에게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어 보였습니다. 패스의 질이 떨어지고, 템포가 끊기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클롭 감독은 모하메드 살라 대신 디오구 조타와 루이스 디아스를 내세웠고, 조던 헨더슨과 티아고 알칸타라 대신 커티스 존스와 케이타, 앤디 로버트슨 대신 치미카스가 나오며 한국시간 5월 15일,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을 대비했습니다. 반면에 리그 11위,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아스톤 빌라는 리버풀 출신 대니 잉스와 쿠티뉴가 선발로 나오면서 흥미로운 그림이 나왔습니다.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는 전반 3분도 안되어 아스톤 빌라의 더글라스 루이즈가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빌라는 경기 초반부터 리버풀을 몰아붙이며 좌우를 흔들었는데 로버트슨을 대신해서 선발로 나선 치미카스가 마팁의 헤딩볼 경합 전에 아스톤 빌라 선수와 넘어지면서 마팁도 넘어졌고 세컨드 볼에 대한 커버가 안되어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다행히도 리버풀은 실점하고 3분이 안되어 마팁의 꾸겨넣기로 동점골을 만듭니다. 아놀드의 프리킥을 빌라 선수들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였고, 혼전의 상황에서 조타의 옆차기로 반 다이크에게 공이 갔고, 빌라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한 공이 조엘 마팁 앞에 떨어지며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우당탕탕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혼전 상황이었습니다.

 

리버풀은 초반 실점보다 더 악재가 있었습니다. 전반 중반에 파비뉴가 햄스트링을 만지기 시작하더니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결국 조던 헨더슨과 교체되었고, 아직 부상 정도는 업데이트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경기는 아스톤 빌라가 강등이 확실한 노리치 시티와 강등권 번리에 승리를 거두며 기세가 좋았으나, 리버풀을 넘기에는 어려웠습니다. 토트넘 처럼 온전히 수비 축구만 하지 않았다는 것에 스티븐 제라드의 야망이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경기의 결과는 꾸준히 활약을 보여준 사디오 마네와 프리미어리그 겨울 이적시장의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준 루이스 디아스가 바꾸었습니다. 루이스 디아스가 오른쪽 위치에 있었지만, 티아고 알칸타라가 들어오고 왼쪽 포지션도 뛰어주며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였습니다. 마네의 헤딩골도 훌륭했지만 수비수가 생각한 타이밍보다 빠르게 크로스를 올리며 득점 찬스를 만들어 냈습니다. 

 

사디오 마네는 득점 이전에 치미카스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문을 노렸으나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었습니다. 하지만 루이스 디아스의 감각적인 낮은 크로스를 헤더로 깔끔하게 방향을 바꾸면서 다음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을 위한 골감각을 더욱 날카롭게 하였습니다. 

 

이번 경기로 인하여 1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은 동률이 되었습니다. 골득실차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3점을 앞서고 있어 리버풀은 더 많은 득점을 해야 하는 부담도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한국시간으로 5월 12일 오전 4시 15분에 울버햄튼을 만나는 데 황희찬 선수가 오랜만에 득점으로 패배를 안겨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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