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32강 리버풀FC, 카디프전 3-1 완승
본문 바로가기
Season/(21-22S)Premier League

FA컵 32강 리버풀FC, 카디프전 3-1 완승

by Shy the Kop 2022. 2. 7.
반응형

루이스 디아스 데뷔전, 엘리엇의 복귀골

잉글랜드 FA컵 32강, 리버풀이 카디프을 3-1 로 완승을 거뒀다. 전반전 0-0으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골키퍼에 알리송, 수비는 알렉산더-아놀드, 코나테, 반 다이크, 치미카스가 나왔고 조던 헨더슨, 케이타, 커티스 존스가 미드필더를 꾸렸다. 전방에는 디오고 조타, 피루미누, 미나미노가 나왔다.

전반전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공격을 전개하는 플레이는 페널티 지역에 크로스를 하거나, 측면 침투해 컷백을 시도하는 등 연계 플레이를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조타가 득점을 할 수 있는 순간도 있었지만 아스날 전에 보여줬던 번뜩임은 나오지 않았다. 오죽하면 반 다이크가 전방까지 올라가서 공격에 참여했을까 싶다.

측면에서 공만 돌리던 미나미노가 그나마 중앙에서 움직이며 공격을 풀어나가려 하니 공격이 나아지긴 했지만, 커티스 존스는 윙어처럼 측면 플레이만 즐겼고 헨더슨, 케이타는 밀집된 카디프를 끌어내기 위해 중거리슛도 해보았지만 골대에 한참을 벗어나 위협적이지도 않았다.

후반의 초반도 별 다를게 없었지만 헤딩 머신 조타가 환상적인 헤딩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아놀드의 프리킥이 정확히 조타에게 전달되면서 득점을 성공시킨다.

이 득점으로 카디프도 공격을 나올 수 밖에 없었고, 결국 68분, 커티스 존스와 교체 투입된 루이스 디아스가 카디프 페널티 지역 라인에서 수비수를 압박하여 공을 따냈고 조타에게 패스하였지만 흘러가며 쇄도하는 미나미노가 받아 득점을 성공시켰다.

조타의 발에 맞아 어시스트 기록은 안되었지만 안필드에서 데뷔전을 치른 디아스의 볼에 대한 집착과 집중력이 돋보였다.

세번째 골은 부상에서 복귀한 하비 엘리엇의 기가막힌 터닝슛이었다.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볼터치와 함께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었다.

2003년 엘리엇은 4라운드 리즈 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회복이 빨라 복귀하게 된다. 슈퍼 유망주인 이 선수가 돌아온 것 뿐만아니라 골까지 기록하며 팬들은 흥분하게 했다.

카디프는 80분에 만회골을 넣었지만 너무 늦었고 경기는 3-1 리버풀 승리로 끝난다.

FA컵 32강 주요경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7) 1-1 미들즈브러(8)
  • 첼시 2-1 플리머스 2월 5일 21:30
  • 맨체스터 시티 4-1 풀럼 2월 6일 0:00
  • 울버햄튼 1-0 노리치시티 2월 6일 0:00
  • 에버튼 4-1 브렌트포드 2월 6일 0:00
  • 토트넘 3-1 브라이튼 2월 6일 5:00
  • 리버풀 3-1 카디프 시티 2월 6일 21:00
300x250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