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남미지역예선 16라운드 : 브라질 4-0 파라과이

남미 지역 예선은 10개국이 참가하며, 조 편성 없이 홈, 어웨이 리그로 본선 진출국을 가린다. 조 4위 본선행, 5위는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과의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10개국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우루과이, 콜롬비아, 페루, 칠레, 볼리비아, 파라과이, 베네수엘라이다.

총 18라운드의 남미 예선은 16라운드까지 마무리되었다. 1위 브라질과 2위 아르헨티는 지난 11월에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본선 진출여부를 확정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최하위 베네수엘라를 제외하고 7개 국가가 2개의 본선 직행 티켓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이번 16라운드는 경기 모두 예상된 결과였다. 조 2위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를 만나 1-0 승리하였고, 브라질은 파라과이를 4-0, 칠레는 볼리비아를 3-2 승리를 거뒀다. 칠레는 이번 승리로 본선 직행하는 4위권 희망을 가졌고, 콜롬비아는 이번 패배로 조 5위로 플레이오프진 출을 노려야 할 것이다. 3, 4, 5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본선 진출이 확정된 브라질은 17라운드 칠레, 아르헨티나는 최종전에 에콰도르를 만나 순위 싸움의 변수가 될 것이다.

브라질 4-0 파라과이

브라질은 본선을 진출이 확정되며 첼시 수비수 티아구 시우바와 리옹의 루카스 파케타 등 몇몇 주전 선수들을 제외하고 교체자원이거나 젊은 선수들이 선발에 나왔다. 사실 교체 자원이 다른 국가의 주전이나 다름없다.

골키퍼는 맨체스터 시티 에데르송, 수비수는 파리 생제르망 마르퀴뇨스, 첼시 티아구 시우바, 바로셀로나 다니엘 알베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텔레스, 미드필더는 리옹 루카스 파케타, 리버풀 파비뉴, 아스톤빌라 쿠티뉴, 공격수는 리즈의 하피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테우스 쿠냐,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나왔다.

교체로 나온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가브리에우 제주스, 뉴캐슬 브루누 기마랑이스, 플라멩구 이베르통 히베이루, 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 아약스의 안토니이다.

브라질은 홈에서 파라과이를 불러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의 선제골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하피냐였다. 라인브레이킹부터 키핑 능력, 드리블, 결정력 모두 완변한 골이었다.

브라질 파라과이 파비뉴 골

브라질은 계속적으로 파라과이 골문을 두들겼다. 그리고 후반 62분, 오랜만에 A매치에 발탁된 쿠티뉴의 골이 나왔다. 리버풀 시절에 보였던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하였다.

브라질 파라과이 쿠티뉴 골

브라질 파라과이 쿠티뉴 골

세번째 골은 2000년생 21세의 아약스 안토니의 환성적인 감아차기 골이었다.

브라질 파라과이 안토니 골

이 어린 선수는 브라질을 이끌 영건 중 하나이다.

네번째 골은 국가대표 두번째 경기를 치른 호드리구 고이스에게 나왔다. 2001년생 이 선수와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다.

브라질 파라과이 호드리구 골

브라질은 이 승리로 무패행진과 조 1위를 굳혔다. 반면 파라과이는 조 9위로 플레이오프 진출도 어려워 졌다.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경기는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카타르 월드컵 남미지역예선 16라운드 : 아르헨티나 1-0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우르과이, 베네수엘라 경기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카타르 월드컵 남미지역예선 16라운드 : 에콰도르, 페루, 우르과이, 베네수엘라

카타르 월드컵 남미지역예선 16라운드 결과

• 볼리비아 2-3 칠레
• 우루과이 4-1 베네수엘라
• 아르헨티나 1-0 콜롬비아
• 브라질 4-0 파라과이
• 페루 1-1 에콰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