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FER MARKET 아스날 오바메양, 바로셀로나 자유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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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Transfer Market

TRANSFER MARKET 아스날 오바메양, 바로셀로나 자유계약

by Shy the Kop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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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국적의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바메양을 자유 이적 계약으로 영입했다. 아스날의 오바메양 방출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던 것은 훈련이나 클럽 일정에서 지각이 잦았고 주장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여 클럽과 마찰이 많았다. 시즌 도중 아스날은 오바메양에게 3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고, 이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2021년 12월 7일) 에버튼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아스날이 2-1로 패배하여 팬들의 원성도 들어야 했다.

아스날에서의 프로답지 못한 모습은 국가대표에서도 보였다.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가봉 국가대표팀 합류 전 두바이에서 파티에 참석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대회에 불참하게 된다. 피파랭킹 89위 가봉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1승 2무로 모로코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전에 올라가 피파랭킹 60위 부르키나파소를 만났으나 승부차기 끝에 7-6으로 탈락하였다.

가봉 대표팀의 주장이자 슈퍼스타인 오바메양은 올해 32세(1989년생)로 바로셀로나와 임대이적을 협상하였으나 급여 문제로 결렬되었었다. 하지만 공격수 영입이 시급한 바로셀로나는 재협상을 다시 시작했고 자유 이적이 성사되었다.

오바메양은 2018년 아스날이 오기 전에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리그 112경기 85골로 리그 대표 공격수로 자리 매김했다. 윙어였던 그는 주전 공격수의 부상으로 원톱 스트라이커 자리에 뛰게 되면서 득점기계로 변하게 된다. 하지만 흔히 말하는 치달에 의존한 공격에 기술적인 면에서 인정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아스날에 오면서 벵거는 라카제트의 측면에서 뛰는 윙포워드로 포지션 변경을 시켰고,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했음해도 13경기 10골을 넣으며 차기 에이스의 등장을 알렸다. 2018-19와 2019-20시즌 모두 22골을 기록하며 클럽 내 주 득점원이었는데 2020-21시즌 부터 기량 하락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났고, 세르히오 아게로 역시 심장 부정맥 진단으로 은퇴하면서 주전 공격수의 부재가 심각했다. 대체자로 멤피스 데파이가 16경기에서 8골을 넣었으나 기복이 심했으며, 안수 파티는 부상, 우스만 뎀벨레는 훈련 지각 등으로 불성실하여 방출 대상이 되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페란 토라스가 영입되었지만 득점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었고, 올 시즌 맨시티에서 리그 4경기 밖에 뛰지 못하여 폼이 더욱 올라와야 한다. 프리메라리가에서 현재 5위인 바로셀로나는 리그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15점 차이로 우승권에 멀어져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기 위해서 득점력 보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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