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ON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 이집트 2-1 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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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s cup/Africa

AFCON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 이집트 2-1 모로코

by Shy the Kop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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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모로코에 역전승으로 4강 진출

이번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8강전 경기가 시작되었다. 제33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 끝을 향해 가고 있다.

AFCON(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은 카메룬에서 개최되어 1월 9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되는 대회로 본선에는 24개 팀이 6개 그룹으로 나위어져 경기를 펼쳤다. 각 그룹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팀과 3위팀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하였고, 이제 8강 경기가 열렸다.

결승전은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의 올렘베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시간 30일에 열린 8강 전은 두 경기로 감비아와 카메룬, 부르키나파소와 튀니지가 맞붙었다. 31일에는이집트와 모로코, 세네갈과 적도 기니가 만났다.

AFCON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

감비아 0-2 카메룬
부르키나파소 1-0 튀니지
이집트 2-1 모로코
세네갈 3-1 적도 기니

8강 빅 경기, 피파랭킹 45위 이집트와 28위 모로코의 경기가 열렸다.

이집트에는 이집트 주장이자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아스날 미드필더 모하메드 엘네니, 갈락타사라이 공격수 모스타파 모하메드가 있다.

프리미어리그 20경기 16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슈퍼스타 살라는 이번 대화에서 이 경기 전까지 4경기 1골만 기록 중이었다.

모로코는 세비야 공격수 유세프 엔네시리와 골키퍼 야신 보노, 울버햄튼 센터백 로맹 사이스, 파리 생제르맹 왼쪽 윙백 아슈라프 하키미, 피오렌티나 수비형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 왓포드의 레프트백 아담 마시나가 있다. 이집트에 비해 화려한 선수들이 많지만 모로코 주장이었던 첼시의 하킴 지예흐는 할릴호지치와 불화가 있어 차출되지 않았다.

이집트는 조별리그에서 2승 1패 승점 6점으로 조 2위로 16강을 진출했으며, 16강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올랐다.

모로코는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조 1위로 16강을 진출했으며, 16강에서 말라위를 2-1로 잡고 8강에 올랐다.

이집트와 모로코의 네이션스컵 8강 경기는 한국시간 1월 31일 오전 12시에 열렸다. 연장전까지 가는 사투 끝에 이집트가 모로코를 2-1로 승리하였다.

경기 초반 모로코는 프랑스 리그앙 앙제 소속 미드필더 소피안 부팔의 PK골로 앞서갔다. 전반 5분에 터진 이 골은 오히려 이집트의 공격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이집트가 점유율 높여가며 모로코 골문을 두드렸다. 모로코의 골문이 쉽게 열리지 않았지만 이집트에는 모하메드 살라가 있었다. 후반 53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가 처낸 공을 살라가 골대 안으로 밀어내며 동점골을 터트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1-1 로 90분이 끝났고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집트는 16강 전에서도 코트디부아르와 연장 승부차기까지 갔었기에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였다.

경기는 다시 시작됐고 연장 10분,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트레제게가 득점에 성공한다. 모하메드 살라가 측면에서 드리블하며 수비수를 페인트 모션으로 제쳤고, 페트널티 에어리어로 돌파하며 반대편에 쇄도하는 트레제게를 보고 낮은 크로스를 시도하였다. 그 크로스는 정확히 트레제게 앞에 도달해 골대를 갈랐다.

경기는 옐로카드가 6장이 나올 정도도 치열했으나 결국 이집트가 2-1로 모로코에 역전승을 하게 된다.

AFCON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

  • 부르키나파소 vs 세네갈
  • 카메룬 vs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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