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ON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 세네갈 3-1 적도 기니

세네갈, 적도기니에 3-1 완승

이번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8강전 경기가 시작되었다. 제33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 끝을 향해 가고 있다.

AFCON(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은 카메룬에서 개최되어 1월 9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되는 대회로 본선에는 24개 팀이 6개 그룹으로 나위어져 경기를 펼쳤다. 각 그룹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팀과 3위팀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하였고, 이제 8강 경기가 열렸다.

결승전은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의 올렘베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시간 30일에 열린 8강 전은 두 경기로 감비아와 카메룬, 부르키나파소와 튀니지가 맞붙었다. 31일에는이집트와 모로코, 세네갈과 적도 기니가 만났다.

AFCON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

• 감비아 0-2 카메룬
• 부르키나파소 1-0 튀니지
• 이집트 2-1 모로코
• 세네갈 3-1 적도 기니

피파랭킹 20위 세네갈에는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와 나폴리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 첼시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 파리 생제르망의 미드필더 이드리사 가나 게예가 있다.

반면 피파랭킹 114위 적도기니는 월드컵 본선에 나간 적이 없고 유명선수도 없으나 이번 네이션스컵에서 2승 1패 승점 6점으로 조 2위로 16강을 진출했고, 피파랭킹 53위 말리를 1-0으로 잡으며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세네갈은 조별리그에서 1승 2무 1패 승점 5점으로 조 1위로 16강을 진출했으며, 16강에서 카보베르드을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세네갈과 적도기니의 네이션스컵 8강 경기는 한국시간 1월 31일 새벽 4시에 열렸다.
전반 28분 세네갈은 파마라 디에디우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세네갈 적도 기니 파마라 디에디우 선제골

적도기니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57분 얀니크 부일라가 패널티 지역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세네갈 적도기니 얀니크 부일라 동점골

하지만 적도 기니는 세네갈의 코너킥 처리를 제대로 못하면서 세네갈 선수 쿠야테에게 공을 건네준다. 적도 기니 수비수 두명이 겹치면서 어이없는 헤딩이 나온다.

세네갈 적도 기니 쿠야테 추가골

경기는 세네갈로 기울였고, 후반 79분 교체 투입된 왓포드 공격수 이스마일라 사르가 쐐기골을 넣는다.

세네갈 적도 기니 이스마일라 사르

AFCON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

• 부르키나파소 vs 세네갈
• 카메룬 vs 이집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