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은 아시아 예선과 다르게 리그 경기가 끝나며 본선 진출팀이 결정되었다. 3장의 티켓이 걸린 단판 플레이오프가 남아있지만 조별리그에서 본선으로 직행하는 국가부터 정리하려 한다. 우선 조 추첨 글부터 정리해본다.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은 A부터 J까지 10개의 조로 구성되는데 A~E조는 5개 국가, F~J조는 6개 국가가 배정된다.
조 추첨에 앞서 유럽국가는 총 55개 국가가 6개 포트로 구분된다. 포트1부터 포트5까지는 10개 국가, 포트6은 5개 국가가 속한다.
포트 구분은 FIFA 랭킹을 기준으로 2020년 10월 기준으로 정하였다. 포트1 국가 중에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A 준결승까지 진출한 4개의 국가가 5개 국가로 구성된 A~E조에 배정된다. 경기를 적게 치르기 때문에 포트1 중에서도 톱시드라고 보면 된다.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A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한 4개의 국가를 설명하기 앞서 간단히 UEFA 네이션스 리그를 설명해야겠다.
2018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이 리그는 유럽축구연맹에 소속된 55개 국가의 랭킹에 따라 4개의 리그로 나누어 경기를 치른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A매치 데이에 열라는 리그는 리그 A, B, C 에 16개, 리드 D는 7개 국가가 배정되며, 리그 A의 1위 국가간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 국가가 가려진다.
초대 우승국가는 포르투갈(2018-19)이며, 두 번째 시즌의 우승자는 프랑스(2020-21)였다. 자세한 내용은 다른 글에서 자세히 다루겠다.
다시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으로 돌아와서, 포트1 중에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A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한 국가가 톱시드로 배정되면서 우승팀 프랑스는 D조, 준우승팀 스페인은 B조, 이탈리아는 C조, 벨기에는 E조에 배정되었다.
이 4개 국가 외에도 2020년 11월 FIFA랭킹 기준으로 4위 잉글랜드, 5위 포르투갈, 11위 크로아티아, 12위 덴마크, 13위 독일, 14위 네덜란드가 포트1에 속해 있다.
5개 국가가 구성된 마지막 조인 A조는 포르투갈이 배정되었다. 55개 국가 중 포트3의 러시아 대표팀은 WADA(세계반도핑기구)의 국제 대회 참가금지로 평창 동계월드컵 처럼 중립 지위팀이 출전하게 되었다.
조추첨 2편에서 이어집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 조추첨 2편
조추첨 1편은 아래를 링크로 확인하세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 조추첨 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은 아시아 예선과 다르게 리그 경기가 끝나며 본선 진출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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