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21/2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인터밀란 0-2 리버풀

필드에서 안되면 세트피스에서 해결한다.

인터밀란 2-0 리버풀 경기 피르미누 골

(경기 한줄 평) 리버풀이 산시로에서 인터 밀란을 상대로 이번 시즌 산시로에서 2번째 승리를 가져 간다. 첫 번째 승리는 조별리그 AC밀란에게 거뒀다.

라인업

• 리버풀 XI : (골키퍼) 켈러허, (수비수) 알렉산더-아놀드, 코나테, 반 다이크, 앤디 로버트슨,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 파비뉴, 하비 엘리엇,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디오구 조타, 사디오 마네
• 인터밀란 XI : (골키퍼) 한다노비치, (수비수) 스크리니아르, 드 브리, 바스토니 (미드필더) 덤프리스, 비달, 브로조비치, 찰하노글루, 페치시치, (공격수) 라우타로, 에딘 제코

경기요약

리버풀은 한국시간 2월 17일 목요일 오전 5시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산 시로에서 인터 밀란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가졌다.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슈팅은 인터 밀란에 나왔다. 전반 5분 박스 앞에서 공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을 때 볼이 라우타로에게 흘러갔고,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아쉽게 비켜간다. 미드필더 싸움에 점유율 싸움이 치열하였지만 두 클럽은 옐로 카드 수집은 하지 않았다.

전반 14분에는 앤디 로버트슨의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네가 쇄도하며 헤딩을 하였으나 골대를 벗어나고 만다. 인터 밀란은 페리시치가 측면에서 파비뉴를 벗겨내고 낮은 크로스를 찰하노글루에게 전달하였으나 찰하노글루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팅겨져 나온다. 리버풀은 인터 밀란의 홈에서 점유율을 가져가며 인터 밀란의 골문을 노렸으나 번번히 실패하였다.

전반 23분에는 앤디 로버트슨의 코너킥을 코나테가 골문 앞으로 헤딩을 하였고 마네가 바이시클킥을 시도하였으나 옆 그물로 향하고 만다. 이탈리아 축구답게 리버풀 공격수들에게 공 전달에 어려움을 가졌으며 압박을 통해 돌파도 쉽지 않았다.

전반전은 인터밀란 3개의 슈팅, 리버풀은 8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종료되었지만 두 팀 모두 유효슈팅이 없었다.

후반전에는 인터밀란의 공격이 활발했다. 슈팅이 골대를 빗겨가긴 했어도 전반보다 공격시도가 많았다. 후반 60분에는 에딘 제코가 득점을 성공하긴 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리버풀은 후반전에 피르미누를 투입시켰고 라인을 높이 끌어올려 공격을 전개하였다. 클롭은 득점이 터지지 않다 후반 59분에 하비 엘리엇 대신 케이타, 파비뉴 대신 헨더슨, 사디오 마네 대신 루이스 디아스를 투입시켜 경기 흐름을 바꾸려했다.

후반 63분 루이스 디아스는 투입되자마자 아놀드와 호흡을 맞추며 박스안으로 돌아 들어갔지만 아쉽게 키퍼에게 막히고 만다.

필드골이 터지지 않자 두 팀은 세트피스 상황이 생길 때마다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73분 인터 밀란의 코너킥을 덤프리스가 헤딩을 시도하였으나 골대를 넘어간다.

집중력이 더 좋았던 것은 리버풀이었다. 후반 75분 로버트슨의 코너킥을 피르미누가 앞에서 짤라들어가며 헤딩을 하였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인테르의 한다노비치 골키퍼은 역동작에 걸려 몸을 날리지도 못했다.

두번째 골도 세트피스 상황이었다. 후반 82분 인테르은 리버풀의 프리킥을 걷어냈으나 라인을 올리지 않았고 알렉산더-아놀드가 쉽게 페널티 지역 깊숙히 크로스를 올린 공을 반 다이크가 헤딩하여 박스 중앙으로 연결했고 살라가 슈팅을 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인테르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후반 86분에 선수 3명을 교체하였으나 경기는 2-0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경기에서 반 다이크는 인터밀란의 뒷공간 침투나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막아내며 이번 경기 MOTM로 선정되었다.

• 파리 생제르망 1-0 레알 마드리드
• 스포르팅 0-5 맨체스터 시티
• 잘츠부르크 1-1 바이에른 뮌헨
• 인터밀란 0-2 리버풀
• 첼시 vs 릴(2.23.(수) 5:00)
• 비야레알 vs 유벤투스(2.23.(수) 5:00)
• 벤피카 vs 아약스(2.24.(목) 5:00)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24.(목)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