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atch 아이슬란드 평가전 5: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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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atch 아이슬란드 평가전 5:1 완승

by Shy the Kop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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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데뷔골 4명’ 아이슬란드 평가전 5-1 완승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은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62위인 아이슬란드와 친선경기를 갖었다. (한국은 랭킹 33위)

아이슬란드도 터키에서 전지훈련 중으로 우리를 만나기 전에 FIFA 랭킹 82위 우간다를 만나 1:1로 비겼다.

아이슬란드는 현재 세대교체 중으로 이미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탈락한 상태이다. 유로2020도 탈락했기 때문에 유럽에 다시 축구변방의 나라가 되었다.

유럽축구 팬이라면 인구가 34만 밖에 안되는 나라이지만 UEFA 유로 2016에서 8강에 진출했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 월드컵에 진출한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와 무승부로 첫경기를 치러 이변을 일으키나 싶었으나 나이지리아와 크로아티아에 패하며 16강 진출은 실패한다.)

우리가 익히 아는 선수로는 현재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길피 시구르드손이지만 현재 아동 성범죄 혐의로 자격이 정지된 상태이다.

장신 선수가 많으며 이번 친선경기는 FIFA 주관 a매치도 아니며, 유럽리그 시즌 중에 만나기 때문에 클럽 차출이 어려운 선수들은 제외되어 아이슬란드는 100%도 아니었다.

우리 대표팀도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황인범, 김민재, 정우영, 정우영(독일) 선수가 합류를 못하여 K리그1 과 K리그2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파울로 벤투 감독은 기존 XI 의 공백을 누가 대신 할 것인지 시험을 해보았다.

전반전은 대한민국이 경기내내 지배했다고 봐야할 정도로 패스도 좋았지만, 첫골이 터지기 전까지 결정력이 문제가 될 것 같았다. (아이슬란드가 압박을 하지도 않더라.)

조규성 데뷔골

하지만 전반 15분 부산 아이파크 김진규의 센스있는 패스로 김천 상무 조규성이 국가대표 첫골을 기록하였다. (축하합니다. 최종예선에서 전방에서 공따내느라 고생한거 다 압니다.)

첫골이 터지자 대한민국의 공격은 더욱 매서워졌고 PK도 얻어내게 되는데 올시즌 김천 상무에 뛰게된 권창훈이 실축을 하면서 망했구나 생각하게 되었다.(그럼 그렇지! 할 찰나에)

다행히도 울산 현대 이동경의 수비수 키를 넘기는 패스를 권창훈이 라인브레이킹과 순두부 터치로 받아 득점을 일궈내 탄식이 탄성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바로셀로나 출신 전북 현대 백승호 선수의 중거리슛은 역대 골이라고 보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골을 만들어 냈다.

백승호 골


벤투 감독의 백승호 기용에 대한 팬들 불만이 많았는데 이번 경기로 백승호 선수의 출전시간이 늘어났음 한다. (이강인 선수도 한번 써봤음 좋겠다. 월드컵이라도 데려가요. 현영민 선수처럼 못뛰어도 경험이라도 쌓게)

후반전 시작전 아이슬란드가 3명 교체하며 분위기 전환을 원했고 후반 55분 스웨덴리그 IF 엘프스보리의 그뷔드욘센이 득점에 성공한다.

아이슬란드는 오늘 경기에서 6명을 교체하며 많은 선수를 기용하였지만 득점을 제외하면 조현우 골키퍼는 외롭게 만들었다.

저 선수 누구지라고 할정도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부산 아이파크 김진규 선수의 네번째 득점으로 경기는 더욱 기울였고, 2002년생 광주FC 엄지성 선수의 다섯번째 골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친선 경기이지만 대한민국 선수들에게는 아시아 최종 예선 엔트리에 들기 위한 간절한 기회의 장이었다.

1월 21일 아이슬란드전과 같은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181의 몰도바와의 친선경기가 치러진다. 대한민국과 전적은 2018년 1경기(대한민국 1:0 승)가 있다.

유럽 동부에 위치한 몰도바는 국내리그가 K리그와 같이 춘추리그로 진행되어 친선경기가 성사되었다. 월드컵과 유로 대회에는 본선에 진출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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