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21/2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리버풀 0-1 인터밀란

경기 한줄 평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인터 밀란을 0-1으로 패배하였으나 합산 2-1로 8강에 진출한다.

선발라인업

• 리버풀 XI : (골키퍼) 알리송, (수비수) 알렉산더-아놀드, 마팁, 반 다이크, 앤디 로버트슨,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 파비뉴, 커티스 존스,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디오구 조타, 사디오 마네
• 인터밀란 XI : (골키퍼) 한다노비치, (수비수) 스크리니아르, 드 브리, 바스토니 (미드필더) 덤프리스, 비달, 브로조비치, 찰하노글루, 페치시치, (공격수) 라우타로, 산체스

경기요약

리버풀은 한국시간 3월 9일 수요일 오전 5시 리버풀 홈 안필드에서 인터 밀란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가졌다.

두 팀 모두 카운터어택이 주공격이었는데 리버풀은 주로 필드로 연계하며 빠른 역습을 가져갔고 인터밀란은 라인 브레이킹을 노리며 리버풀 수비 배후 침투로 공격을 가져갔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리버풀이 조금 더 우세했는데 오랫동안 손발을 맞춘 팀인 만큼 세트피스에서 더욱 날카로웠다.

리버풀은 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놀드의 킥을 마팁이 헤딩을 하였으나 골대를 맞았고, 후반 52분 인테르 박스에서 한다노비치 키퍼가 애매하게 걷어낸 공이 살라에게 갔으나 슈팅이 골대를 맞았고, 후반 76분 마네의 로빙 패스를 살라가 논스톱 슈팅을 가져갔으나 또 골대에 맞고 만다.

종료직전에는 인테르 골문 앞에서 루이스 디아스의 슈팅을 비달이 몸을 던져 막아내기도 하며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인테르는 두골이 급한 상황이여서 경기내내 압박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배후 침투나 라인 브레이킹은 좋았으나 연계패스와 마무리 슈팅의 세밀함은 떨어졌다. 전반에 비해 후반에 더욱 공격을 시도한 인테르는 후반 61분 라우타로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세리아a에서 25경기 14득점으로 득점랭킹 4위에 있으니 리그 9연속 무득점이었고 최근 경기에서야 해트트릭을 보여주며 득점에 시동을 걸었다. 오늘 경기에서도 득점 외에도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으나 슈팅에 힘이 실리지 않아 마무리가 아쉬웠다.

인테르는 이 득점으로 안필드를 위협했으나 득점 2분후인 63분에 전반전 티아고에게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은 산체스가 파비뉴에게도 위험한 태클을 하며 퇴장을 당한다.

1골이 더 필요했던 인테르는 산체스의 퇴장으로 더욱 밀리기 시작했고, 추가골보다 리버풀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이 급선무였다.

경기는 리버풀이 0-1로 패배하며 종료되었으나 1차전 2-0 승리로 8강에 올라간다. 리버풀은 같은 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잘츠부르크를 7-1로 승리한 것에 비교되며 조용한 승자가 되었다.

오늘 경기는 이탈리아 축구를 뚫지 못하여 1차전과 마찬가지로 세트피스나 역습으로 인테르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대를 3번이나 맞으며 불운이 컸다. 디오구 조타는 조용했고 커티스 존스는 어려웠다. 다행스러운 곳은 파비뉴가 중원에서 인테르의 공격을 잘 막아주며 흐름을 잘 끊어주었다.

• 바이에른 뮌헨(합산 8-2 승) 7-1 잘츠부르크
• 인터밀란 1-0 리버풀(합산 2-1 승)
• 레알 마드리드 vs 파리 생제르망(3.10.(목) 5:00)
• 맨체스터 시티 vs 스포르팅(3.10.(목) 5:00)